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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30, 2020

성남시가 만든 코로나19 극복 홍보 유튜브 영상 '빵 터졌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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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관실 직원 직접 출연
가수 영탁 등 노랫말 개사
방역수칙 코믹하게 담아
‘끼가 넘치네’ 조회 수천건

성남시가 만든 코로나19 극복 홍보 유튜브 영상 ‘빵 터졌다’

경기 성남시 공보관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한 ‘코로나19 극복 홍보 뮤직비디오’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성남시는 개그우먼 김신영씨의 ‘주라주라’와 트로트 가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개사해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코믹 뮤직비디오 2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5일 게시된 1탄 ‘주라주라’는 현재 조회수 5000건을 육박하고 있다. 김씨의 둘째이모 김다비를 패러디한 내용으로 “여러분들 내 말 좀 들어주라, 방역수칙 지켜주라, 주점이랑 노래방도 참아주라, 피시방도 참아주라, 주라~주라~”라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 재밌게 담겨 있다.

지난 21일 발표된 2탄 ‘니가 거기서 왜 나와’는 반응이 뜨겁다. 조회수 8300건에 추천수도 600건을 넘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영상은 성남시청에서 출발해 클럽·PC방·운동시설 등을 돌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종빈 공보관이 빨간 ‘빤짝이 옷’을 입은 채 노래를 불렀고, 클럽에서 립스틱을 바르면서 몰래 노는 상대 여성 역은 이선영 SNS홍보팀장이 맡았다.

함께 춤을 추는 여성이나 방역팀 모두 성남시 공보관실 직원들이다. “방역수칙 지킨다는 니들을 믿었었는데 발등을 찍혔네” 등의 맛깔나는 가사와 가수·연기자 뺨치는 공보관실 직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래·연기 투혼이 어우러져 절로 웃음이 나오게 한다.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을 듯!” “센스있게 잘 만들었다” “노래 실력도 최고다” “이 끼를 가지고 공무원을? ㅋㅋㅋ” “영탁보다 나은 듯! 너무 재밌어요” 등 댓글도 칭찬 일색이다. 은수미 성남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빵 터졌는데 저만 그랬나요. 강추”라고 합세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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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0, 2020 at 07:3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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