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9.21 10:15
SPC-평창군, 농가 돕기 프로젝트 MOU 체결
SPC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판매가 줄고 장마·태풍으로 풍수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지원하는 ‘우리 농가 돕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PC그룹은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PC그룹은 평창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감자, 양상추, 딸기 등을 수매(收買)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설 방침이다.
파리바게뜨는 다음달 초 ‘못난이 감자빵’, ‘대관령 감자 포카차’ 등 평창 감자로 만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도 다음달 1일부터 평창 감자로 만든 아이스크림 ‘미찐 감자’와 감자 음료 등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SPC그룹의 디자인센터 전문가들이 감자를 담는 상자나 포장에 활용할 수 있는 패키지 디자인을 무상으로 공유해 소비 촉진을 돕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September 21, 2020 at 08:15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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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가 지원 나선 SPC "감자 빵·아이스크림 출시"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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