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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20

검찰총장 직무대행 조남관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조직 추스르겠다”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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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9:56 입력 2020.11.25 11: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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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영민 기자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영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가 정지되며,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55·사법연수원 24기)가 검찰총장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조 차장검사는 25일 대검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총장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 정지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어깨가 무겁고 매우 안타깝다”며 “갈라진 검찰 조직을 검찰개혁의 대의 아래 하루 빨리 추스르고 검찰 구성원이 모두 힘을 합해 바르고, 겸손하고, 하나된 국민의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검찰총장 권한대행으로서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묵묵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차장검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법무부 검찰국장을 맡았다. 추 장관이 지난 7월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지휘권을 행사해 윤 총장과의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서울고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독립수사본부 설치 문제를 놓고 대검과 협상을 하기도 했다.

전날 추 장관은 법무부의 감찰 결과 윤 총장의 여러 비위 혐의가 확인됐다며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집행정지 명령을 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의 직무배제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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