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얀센·모더나 등
4개사와 선구매 계약 체결 혹은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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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까지 3주간 적용된다. 이번 조치에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지 않으면 2.5단계가 연장되거나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추가 격상될 수도 있다.
정부는 앞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지난달 19일 1.5단계, 이로부터 닷새 후인 24일 2단계로 상향한 데 이어 이달 1일부터는 사우나·에어로빅학원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막는 '2단계+α' 조치를 도입했지만, 방역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자 거리두기 추가 격상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주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도록 했다. 이번 2.5단계 조치로 수도권 영업시설 13만개의 운영이 중단되고 46만개의 영업이 제한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에도 영업 금지를 뜻하는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졌다. 실내체육시설에는 헬스장, 실내 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겨울방학 기간 학생들의 외출 최소화를 위해 모든 학원의 운영도 중단됐다. 다만, 2021학년도 대학 입시전형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입시 관련 수업과 직업능력 개발훈련과정은 예외로 뒀다.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PC방, 이·미용업, 오락실, 놀이공원 등 대부분 일반관리시설은 오후 9시 이후로는 영업이 중단된다.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시식도 금지된다.
모임·활동 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제한되는 2.5단계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서도 이용 인원이 50명 아래로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등교 인원은 3분의 1 이하로 축소 조정됐다.

종교활동의 경우 2.5단계에서는 '비대면'이 원칙이다. 꼭 대면 활동을 해야 한다면 20명 이내로만 허용된다.
또 2.5단계에서는 지역 내 감염위험이 높은 만큼 실내 전체는 물론이고 사람 간 2m 이상 거리두기가 유지되지 않는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이를 위반했을 경우 적발 때마다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비수도권에서는 2단계 조치에 따라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3주간 중단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카페에서는 포장·배달 영업만 할 수 있고 음식점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그 이후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일반관리시설도 방역 관리가 강화된다.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목욕탕과 영화관, 오락실·멀티방, 학원·직업훈련기관 등에서는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거나 '띄어 앉기' 등으로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10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조치에 따라 결혼식장과 장례식장도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경기장에 관중이 입장할 수 있지만, 인원은 수용인원의 10%로 제한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상황에 따라 방역 조처를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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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전문가와 소상공인, 일부 시민들 사이에선 반복되는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피로감을 느낀다며 ‘3단계 격상으로 빨리 잡자’는 반응이 잇따르지만, 방역당국은 ‘서민경제’와 함께 ‘거리두기 효과’에 마지막 끈을 붙잡고 있다.
방역당국은 쉽지 않은 상황 속 전날(7일)로 종료된 ‘수도권 2단계 플러스(+) 알파(α)단계’ 효과가 최대한 빨리 나타나길 목이 타게 기다리고 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5명을 기록해 역대 5번째를 기록했다.전 세계 코로나19 사태 속 K-방역으로 대표되는 방역당국의 대처도 위기에 처하게 됐다.
방대본 역시 전날 현재 유행 상황을 국내 유입 이후 가장 큰 위기로 보고 있다.
1~2주 후 신규확진자 예상 최대치도 지난달 중순부터 어느덧 400명에서 600명, 1000명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부 시민들을 중심으로 ‘차라리 3단계로 격상하자’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최근 유행 상황이 수도권에 신규 확진자가 몰린다는 점에 더불어 겨울철, 연말연시 행사·모임을 앞둔 지금, 최대한 ‘짧고 굵게’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자는 것.
그간 방역당국은 서민경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거리두기 단계를 보수적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확산세는 서민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24일부터 2주간 2단계를, 1일엔 1주간 2+α 단계로 각각 격상해 시행했다.
하지만 이전 5월 이태원 클럽, 8월 광복절 집회 등과 비교했을 때 거리두기 효과는 사실상 미비하다.
당국 역시 당초 전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말효과도 실종된 현 상황을 엄중히 보고 있다.
국민 이동량은 2주간 20%가량 줄어 8월 유행과 가까운 수준이지만, 유행 차단과 환자 감소 효과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
다른 점은 8월과 달리 종교시설, 집회 등 중심집단 없이 일상생활 전반에서 확산이 나타나고 있고, 겨울이란 계절적 변수도 있다는 점이다.
마지막 희망은 2+α 단계 효과와 이날부터 시행될 2.5단계 효과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2+α’ 단계 효과가 이번 주 나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시행된 2.5단계로 매일 400명대로 쏟아지는 수도권 확산세를 150~200명대로 낮추겠다는 의지다.나성웅 방대본 제1부본부장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고는 안전하게 집에 있어야 하며, 예외 상황을 두지 않고 올 연말은 대면 모임과 이동 없이 보내 달라”며 “발열과 기침 같은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뉴스1)

현재 서울 기온 영하 3.4도로 어제 아침보다 7도가량 뚝 떨어졌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내려가겠고, 찬바람이 체감 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며 종일 공기가 차가울 것으로 보이니까요.
오늘은 두꺼운 외투와 함께 목도리나 장갑 등으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어제보다 7도 이상 크게 떨어졌습니다.
현재 대관령 영하 9.4도, 철원 영하 8.2도, 파주는 영하 8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어제보다 1~5도가량 낮아 무척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6도, 광주 7도로 예상됩니다.
영하권의 매서운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추위가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북 동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1cm 정도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으로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화재 사고에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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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사제·수도자 4천명 시국선언. 뉴스1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하 사제단)은 7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천주교 사제·수도자 3951인 선언’을 전했다.
이들은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의 민주주의가 또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이라며 “많은 사람이 검찰개혁에 주목하는 이유는 지금이 아니면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의식 때문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라도 가졌던 것을 내놓기는 쉽지 않고, 하물며 독점적으로 행사하던 권한들을 포기하는 일은 더욱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매미 같은 미물도 때가 되면 허물을 벗듯 과거의 허물을 벗는 일을 겁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천주교 사제·수도자 4천명 시국선언.이날 선언에는 김희중 대주교와 주교 6명, 사제 926명, 남자수도회(사제·수사) 227명, 여자수도회 2792명 등 총 3951명이 참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로 구성된 종교계 100인도 검찰개혁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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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7일 오전 과천정부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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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 "밤 9시까지 영업해 월세 내고 있는데…버티기 힘들어"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514명 확진…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
노래방·헬스장·방문판매업체 홍보관 등 집합 금지
내일부터 수도권 노래방이나 헬스장도 운영이 금지되고 밤 9시 이후면 다중이용시설 대부분이 문을 닫게 됩니다.
노래연습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내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데 수도권에서는 노래연습장이 집합금지 대상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 동전노래방은 불이 환하게 켜져 있고 손님들 노랫소리도 이따금 들립니다.
오늘까지는 인원 제한과 소독 등 수칙을 지키면 밤 9시까지 손님을 받을 수 있는데 내일부터 운영이 아예 중단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가 내일부터 적용돼 노래연습장이 집합금지 대상이 됐기 때문인데요.
이곳 업주는 밤 9시까지 영업을 하면서 간신히 월세를 내고 있다면서, 내일부터 3주간 시작되는 영업 정지를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기면서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건이 충족됐는데요.
이에 따라 노래연습장 등 일부 시설은 집합 금지 대상이 됩니다.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실내 스탠딩 공연장, 그리고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내일부터 아예 문을 닫습니다.
집단감염을 여럿 부른 방문판매업체 홍보관도 집합금지 대상입니다.
수도권에서 밤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는 시설도 늘어나는데요.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미용시설, 300㎡ 이상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목욕시설도 마찬가지인데, 사우나 운영 금지에 더해 8㎡당 1명 인원제한이 16㎡당 1명으로 바뀝니다.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제약이 뒤따릅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등 모임 인원은 50명 미만이어야 하고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 등은 모두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에서도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이 원칙이고 참석 인원은 2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그 밖에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행사는 모두 금지됩니다.
한편 식당·카페는 지금 2단계 방역수칙이 그대로 유지되는데요.
식당은 밤 9시 이후에 포장·배달 영업만 하고 카페는 매장 내 영업이 아예 금지됩니다.
전국적 대유행에 접어든 상황인 만큼 이제부터는 실외에서도 거리 2m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확진 추세를 2.5단계에서 잡지 못하면 3단계뿐이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3단계에선 집합금지 대상이 크게 늘고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조치가 적용돼 서민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식당가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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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자정부터 노래연습장이나 헬스장도 운영이 금지되는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식당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내일부터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내일 자정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데요.
우선 식당이나 카페는 2단계 방역 수칙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밤 9시 이후 식당에선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매장 내 영업은 그 이전에만 가능한데요.
제가 나온 이곳 식당은 매장 영업이 가능한 점심인데도 꽤 한산합니다.
최근 확산 추세에 식당을 찾는 손님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업주는 지금보다 강력한 거리두기를 적용해 확산세부터 잡아야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가 500명대를 넘기면서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건이 충족됐는데요.
이에 따라 여러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리두기 수칙이 강화되는데요, 수도권에 있는 영화관과 PC방, 오락실, 독서실, 미용시설, 300㎡ 이상 백화점 등 일반관리시설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제한됩니다.
목욕시설의 경우 현재 사우나 운영 금지에 더해 8㎡당 1명 인원제한이 16㎡당 1명으로 바뀝니다.
운영이 금지되는 시설도 늘어납니다.
밤 9시까지 영업이 가능했던 노래방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그리고 헬스장을 포함한 실내체육시설은 모두 내일부터 운영을 중단합니다.
집단감염을 여럿 부른 방문판매업체 홍보관도 집합금지 대상입니다.
모임이나 행사에서도 제약이 뒤따릅니다.
결혼식이나 장례식장 등 모임 인원은 50명 미만이어야 하고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파티 등은 모두 금지됩니다.
종교시설에서도 예배나 미사, 법회 등은 비대면이 원칙이고 참석 인원은 2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그 밖에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모임과 행사는 모두 금지됩니다.
전국적 대유행에 접어든 상황인 만큼 이제부터는 실외에서도 거리 2m를 유지하기 힘든 경우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2.5단계로 확진 추세를 잡지 못하면 3단계뿐이 남지 않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3단계에선 집합금지 대상이 크게 늘고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는 등 조치가 적용돼 서민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식당가에서 YTN 정현우[junghw504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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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는 박능후 장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7일에도 600명을 넘어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주말 검사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례가 없는 규모"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은 3차 유행의 정점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총체적 위기 국면"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8일부터 3주간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수도권의 거리두기는 50인 이상의 모임·행사를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2.5단계로, 비수도권은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유흥시설 5종은 영업을 중단하는 2단계로 격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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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615명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580명, 해외 입국자는 35명이다. 정부는 확산세를 잡기 위해 그간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는 등 다각도의 대책을 도입했으나 크고 작은 새로운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수도권의 경우 2단계 격상 후 2주가 되어가는 현시점에도 진정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8일 0시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비수도권은 2단계로 일괄 격상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로, 수도권은 이미 코로나 전시상황"이라며 "지금 추세라면 1~2주 뒤에는 일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울산이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경북 각 9명, 대구 5명, 광주 3명, 대전·전남 각 2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58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날까지 총 22명이 확진됐고,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 관련 사례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
이외에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 ▲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 32명에 이어 30명대를 나타냈다. 확진자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5명은 서울(13명), 인천(3명), 경기·부산·광주(각 2명), 전북·전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러시아 9명, 스위스 3명, 미얀마·터키 각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프랑스·영국·헝가리·불가리아·캐나다 각 1명이다.
지역 감염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44명, 경기 156명, 인천 40명 등 수도권이 44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코로나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26명이다.
전날 하루 코로나 검사 건수는 1만4509건으로, 직전일 1만4371건보다 138건 많았다. 하지만 이는 직전 마지막 평일 2만3086건보다 크게 적은 것이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24%(1만4509명 중 615명)로, 직전일 4.39%(1만4371명 중 63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19%(320만9376명 중 3만8161명)다.
세월호 가족들이 지난 3일부터 다시 국회 앞바닥에 앉았다. 이들은 오는 10일 활동만료를 앞둔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위원회(사회적참사위)를 연장하는 법 개정안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해달라는 결의안을 통과할 것 등을 주장했다.
세월호 관련 단체 입장에선 19대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도 아쉽긴 마찬가지다. 21대 국회 들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극소수 의원을 제외하곤 세월호 관련 입법·정책개발비를 집행하지 않았다.
미디어오늘은 국회사무처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21대 국회가 시작한 지난 5월 말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약 5개월치 국회의원실의 입법·정책개발비 집행 내역을 입수해 분석했다. 세월호 관련 정책개발비 집행은 총 4차례였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4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활동에 대한 진단과 방향 토론회’를 여는데 약 38만원을, 지난 9월7일 ‘국회 특검 요청에 따른 세월호 블랙박스 CCTV 영상 데이터 및 수거과정 조작 현황 파악 간담회’를 여는데 15만원을 썼다.
박 의원은 지난달 2일 사회적참사위 활동기간을 연장, 조사기간 중 공시시효 정지 등을 담은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고영인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9일 ‘세월호 참사 피해지역 회복사업 평가 간담회’ 명목으로 약 39만원을 집행했다.
세월호 피해자가 많았던 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이 지역구인 고 의원은 지난달 10일 세월호 참사 관련 대통령기록물 전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여당 소속 고영인·김남국·박주민·이탄희 의원은 지난 9월18일과 25일 ‘세월호참사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 국회결의에 관한 토론회’와 ‘세월호 특별법 개정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열어 각 40여만원씩 집행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사회적참사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사회적참사위에서 조사한 내용 관련자들에 대해 범죄 공소시효를 기존 7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개정안은 과반을 차지한 여당의 의지만으로 통과가 가능하지만 대통령기록물 열람은 의원 3분의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국민의힘 등 야당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말 사이 박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세월호 가족들 농성장을 찾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민주당이 지금까지 손 놓고 있다가 사회적참사위 활동만료가 다가오자 농성장을 찾은 것은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여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법안들이 많은데 세월호 관련 법안에 대해선 야당의 비협조적인 모습을 탓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이 지난 6일 지적한 내용을 보면 국회 국민청원으로 10만명 서명을 받아 추진하는 해당 법안이 정무위원회로 소관 상임위만 정해졌을 뿐 검토보고서조차 없었고, 지난달 24일 정무위 법안소위 회의에선 사회적참사위법안은 논의 안건에도 들지 못했다. 민주당이 세월호 진상규명에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가질 만한 정황이다.
한편, 세월호와 함께 사회적 참사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다루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관련 입법·정책개발비를 집행한 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