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상반기 히트상품 ◆
SPC삼립이 론칭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1년 만에 약 1600만개 제품을 판매했다. 이는 일반 신제품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로 미각제빵소가 단시간 내에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덕분에 지난해 SPC삼립의 베이커리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9%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1473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률을 유지했다.
미각제빵소의 가장 큰 특징은 대관령 설목장의 유기농 우유와 천일염, 이즈니 버터 등 엄선된 원료만 사용한다는 점이다. 별립법, 탕종법 등 제품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공법을 적용한 것도 장점이다. 현재 미각제빵소는 카스테라롤, 초코소라빵 등 13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인기 제품인 `초코 카스테라롤`을 시작으로 판매 가능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고급화된 소비자 취향에 맞게 품질을 업그레이드했다는 점,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미각제빵소의 강점"이라며 "당사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제품과 마케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각제빵소는 대량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창고형 매장 `코스트코`에서도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론칭 1주년을 맞아 신제품도 출시했다. 프랑스산 버터를 활용해 특유의 풍미를 살린 `이즈니 버터 브레드`와 달콤하고 촉촉한 `연유브레드` 등이 주인공이다. 1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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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15, 2020 at 02:0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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