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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8, 2020

추-윤 갈등, 부동산 악재에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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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왼쪽)이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길어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전세대란에 대한 불안까지 겹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날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전국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 ±2.5%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전주보다 2.3%포인트 오른 53.3%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1.8%포인트 떨어진 긍정평가(42.5%)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앞선 수치다. 리얼미터 쪽은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총장 감찰 지시 등 갈등이 지속는 가운데, 전세대책의 하나로 호텔을 개조하는 공공임대가 거론되는 등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정부·여당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짚었다. 리얼미터 쪽은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과거 신천지·보수집회 등 사례처럼 또렷한 책임 주체가 나타나지 않아, 방역 당국인 정부·여당에 지지율이 결집하는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32.0%로, 국민의힘은 2.2%포인트 오른 29.5%로 조사됐다. 이어 국민의당(6.6%), 정의당(5.9%), 열린민주당(5.9%) 차례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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