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의 아들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필로 쓴 편지가 공개되자 야권은 대통령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언론에 보도된 관련 편지를 게시하면서 "지난달 북한군에 사살 후 불태워진 해수부 공무원의 고등학생 아들은 문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에서 '아빠가 죽임당할 때 나라는 뭘 했나요'라고 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에게 답변을 요청한다. '자진 월북자 아들'의 손편지로 봐야 하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남북공동진상조사 촉구 △대북규탄 결의안 압박 △유엔에 북한 제소방안 강구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에서는 또 국정감사를 앞두고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 피해자의 형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제안하는 등 관련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기사 및 더 읽기 ( "나라는 뭘했나" 피살 공무원 아들의 편지… 野 "대통령이 답하라" - 한국일보 )https://ift.tt/2F2jVNg
대한민국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