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Wednesday, November 4, 2020

"소비자평가지수, 빵·케이크1위, 중고차·교복 하위" l KBS WORLD Radio - KBS WORLD Radio News

takooras.blogspot.com
"소비자평가지수, 빵·케이크1위, 중고차·교복 하위"

Photo : Getty Images Bank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이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는 지를 측정하는 '소비자시장평가지표'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점차 제품들이 '소비자 중심으로 변해간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평가 점수는 80.3점으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점수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평가 점수는 지난 2014년 75.9점, 2015년 77.1점, 2017년 78.6점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제품의 소비자지향적 수준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 대상 제품은 식품과 가전, 자동차 등 모두 26종류에 달합니다.

소비자원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각 제품들이 선택의 다양성이 보장되는 지를 포함해 ▲ 여러 제품끼리의 '비교용이성' ▲ 신뢰성 ▲ 소비자가 생각한 것과 제품이 부합하는지를 나타내는 '기대만족도' ▲ 소비자불만 및 피해처리 수준 등을 설문 조사한 뒤 종합점수를 산출했습니다.

결과를 제품별로 보면, 빵과 케이크 종류의 점수가 지난해보다 5.4점 올라 소비자들이 가장 '소비자지향적인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대형가전이 4.2점 상승해 역시 소비자지향적인 제품으로 선택됐습니다.

반면, 중고차 시장은 유일하게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 지향과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교복도 점수는 올랐지만, 중고차와 비슷하게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반려동물 관련 용품과 레저용품도 역시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소비자지향성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소비자의 기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나타내는 '기대만족도' 항목으로 집계됐는데, 100점 만점에 76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뢰성'은 74.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비자원은 "각 제품에 대한 법과 제도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관련 기업과 유관 부처에 제공해 각 시장의 '소비자 중심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Let's block ads! (Why?)




November 05, 2020 at 06:25AM
https://ift.tt/2Gx2G7G

"소비자평가지수, 빵·케이크1위, 중고차·교복 하위" l KBS WORLD Radio - KBS WORLD Radio News

https://ift.tt/2YtCdgj

No comments:

Post a Comment